건즈앤로지스 7

guns n' roses - coma

이번에 올리는 노래는 건즈앤로지스의 coma 입니다. 코마.. 혼수상태죠. use your illusion 1 에 수록된 곡입니다. use your illusion 1의 마지막 트랙이죠. 마지막을 장식하는 노래 답게 깁니다. 무려 10분.. November rain 보다도 길죠. 시작부터 들리는 심장소리가 인상적이죠. 앞서 말한 적 있지만 전 드럼을 배운 적이 있습니다. 그것도 아주 오래 배웠죠. 테크닉이나 이런건 꽤 쓸만했는데.. 저에겐 단점이 있었습니다. 그건 바로 필인(fill in)을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것... 그래서 악보 보고 외우기만 해서 쳤죠. 뭐 그냥 심장소리처럼 둥둥대는거 들으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네요. use your illusion 1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땐 맨 끝 트랙까지 듣..

음악 이야기 2014.05.10

guns n' roses - civil war

건즈앤 로지스 노래 중엔 civil war처럼 진지한 노래도 있습니다.. 보통 'mr. brownstone'이나 'my michelle' 처럼 약빨고 부르는 것도 있지만.. 이번 곡은 진지합니다. 남북전쟁 얘기죠.. 라임도 아-주 절묘합니다. 가사를 조금만 보자면.. Look at your young men fighting Look at your women crying Look at your young men dying The way they've always done before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.. 뭐 암튼 좋은곡입니다.. 유튜브에서 라이브를 검색을 해보면 voodoo child intro 라는게 있는데 지미 헨드릭스의 voodoo child 의 인트로 부분을 연주를 했다는 겁니다. 슬래쉬가 연주..

음악 이야기 2014.01.22

guns n' roses - you could be mine

use your illusion II 에 수록된 곡입니다. 터미네이터 2에서 초딩 존코너랑 친구가 오토바이 타고 놀러갈때 이 노래를 틀고 달리죠.. 오디오 겁나 큰거였는데.. 뭐 아무튼... 터미네이터 2에서 건즈앤로지스가 나오기도 하죠. T-800이 총을 처음 꺼낼때 장미가 든 상자에서 꺼내는데 이게 건즈앤로지스 오마주랍니다.. 이번엔 특.별.히 뮤비를 올립니다. 이번 꼭 한번쯤은 보셔야 하거든요. 뮤비 자체는 좀 허접합니다..만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나오니 넘어갑시다.. 액슬 로즈가 'waste of ammo' 라고 나오는게 압권입니다.

음악 이야기 2014.01.20

guns n' roses - bad obsession

use your illusion I 에 수록된 곡입니다. 객원멤버 teddy zigzag의 하모니카가 특징인데.. 원래는 하모니카 파트를 기타가 대신하고 있었습니다. 초반의 카우벨 소리도 좋죠. 제가 밴드(거창한 밴드 아니고 직장인밴드처럼^^;)에 있었을때 드럼을 맡았는데 카우벨이 없어서 이 곡을 듣기만 했던게 기억에 남습니다. 그때가 좋았는데 쩝.. 이 곡은 CD 버전과 라이브 버전의 속도 차이가 꽤 납니다. 라이브에서 이렇게 느릿느릿 했다가는.. 관객들 다 졸지요.. 유튜브에서 들어보시면 압니다.

음악 이야기 2014.01.17

Guns n' roses - Sweet child o' mine

건즈앤로지스의 'Sweet child O' mine'. 이 곡은 제가 유일하게 가사를 외운 노래입니다. 제가 가사같은거 외우는건 정말 못하는 편인데 어째서인지 이건 잘 외워지더라고요. 그건 아무래도 서정적인 가사때문이 아닌지 ㅎㅎ 생각해봅니다. 라이브 영상을 보면 액슬 로즈의 전매특허인 뱀춤-snake dance 혹은 snake sway-을 볼 수가 있습니다. 물론 다른 곡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.. 이 곡에선 좀 느릿느릿 추지요. 유튜브에서 live at the ritz 88을 찾아보시면 풋풋한 액슬 로즈의 뱀춤을 볼 수 있을겁니다.. 예전엔 빤쓰만 입고 뱀춤을 추셨는데.. 지금은 나이가 지긋해져서 그런지 탈의도 안하고 뱀춤도 거의 안추네요. f*** 같은 욕도 안들어가고, rocket queen에서의 ..

음악 이야기 2013.12.10

Guns n' roses - Think about you

이번에 올리는 곡은.. 건즈앤로지스의 Think about you 입니다. appetite for destruction 8번 트랙에 수록된 곡인데 다른 곡보다는 덜 알려졌네요. 하지만 역시 건즈앤로지스 1집이니만큼 듣기 좋습니다. 사실 1집에서 듣기 싫은 곡도 없지요. 'Think about you'는 f**k 같은 욕이 난무하는 노래가 아니고.. sweet child o' mine 처럼 뭐랄까. 달달한 노래라고 할까요. 가사를 보면 아실 겁니다. 고백 노래로도 딱 좋을 것 같네요. 물론 프로포즈 받는 사람이 이 노래를 알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..

음악 이야기 2013.12.06